신도림 맛집

[신도림맛집]각종 해산물 싸고 푸짐하게 즐기는 광영수산 - 겨울 과메기

조코디 2013. 12. 13. 06:51

update 2014.12.28 겨울 방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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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마누라가 광어를 떠오라고 하면 저는 구로 5동 광영수산(광명수산 아님)을 찾아옵니다.

▶ 한밤중에 마누라가 신도림에서 회를 떠오라고 시키면 http://blog.daum.net/dalma37/65


10년넘게 다닌 단골집이죠. 사장님도 잘 안다고 생각해서 말씀도 안드리고 사진을 마구 찍었더니 사장님이 좀 기분이 안 좋으신 거 같네요. 다음부터는 꼭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어야 겠습니다.


과메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과메기 먹을때는 냄새 안나는 과메기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채소를 함께 구입하는 것입니다. 과메기 사고 미역, 배추, 쪽파, 기타 채소 등 구입하기가 번거로우니 보통 마트에서는 약 15,000원 정도로 판매를 하는데 구성이 빈약합니다. 광영수산에 과메기에 비하면요.  광영수산은 넓지 않지만 조용히먹기에 좋습니다. 





여기에서도 도루묵 매운탕을 하시네요. 10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이라 하네요.



여기는 방문해서 사장님한테 어떤게 좋냐고 문의하면 세꼬시를 많이 추천해 주십니다. 












일단 20,000원 주고 사온 과메기 입니다. 푸짐합니다. 구운 꽁치도 주시네요. 거기다가 굴도 4개씩이나....



과메기양도 2명이 먹기에 충분합니다. 광어 20,000원 짜리 양만큼 나옵니다. 그런데 먹은 과메기는 약간 마른 느낌이 듭니다.




미역이나 생강 등 채소등 푸집합니다.



김도 눅눅하지 않도록 호일에 잘 싸서 주시네요.



가을 배추도 맛있습니다.





소주는 이렇게 굴껍질에 넣어서 먹어야 합니다.



과메기를 개별적으로 사는 것보다 이렇게 20,000원에 먹으니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신도림 맛집 요약/지도 보기 : http://blog.daum.net/dalma37/16


겨울에 방어회가 맛있습니다. 꼭 참치맛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