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서점 15% 할인카드 기업은행 문화융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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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목)부터 전국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지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3월부터는 엔에이치(NH)농협은행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문화융성카드’는 체크카드여서 가입비와 연회비 부담도 없다.

다음은 비씨문화융성카드 서비스에 대한 일문일답.

-- 카드 출시 취지는.

▲ 지역서점 발전 지원과 출판 생태계 선순환 구축, 인문 정신문화 중흥이 목적이다. 문화기금 적립을 통한 창작 활동 지원, 문화융성 실현을 위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모바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핀테크'(fintech) 기술 적용은 수익을 기대하기 힘든 민·관 협력 사업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책이 있는 삶'이란 출시 표어도 내건다.

--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 도서 할인(15%)이 핵심 서비스이며, 4대 프로 구기 스포츠 할인, 영화 할인, 제휴사(CJ one) 연계 서비스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금액은 월 1회 할인액 만큼 고객 계좌로 환불되는 방식이다.

문체부 관할 하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에도 관람료 할인을 제공한다.

-- 언제 출시하나.

▲ 금융감독원 승인을 거쳐 12월중 출시가 목표다.

-- 체크카드 출시만 하는 이유는. 신용카드 출시 계획은.

▲ 신용카드는 소득이 낮거나 증빙이 어려운 국민에게 발급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우선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체크카드를 통해 보편적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신용카드 선호자들을 위한 신용카드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 모바일 카드는 어떤 형태로 서비스되나.

▲ 모바일 카드는 카드 없이 휴대전화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문화융성카드는 모바일을 통한 카드 신청부터 결제까지 카드 이용 전 단계를 모바일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구현한다.

비씨카드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협의, 시범 업소로 선정된 100여 지역서점에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앤에프시(NFC) 단말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 카드 보급 목표 및 주요 대상자는.

▲ 첫해 100만장, 3년차까지 500만장 발급을 목표로 한다. 10대 후반~20대 후반의 청소년, 청년층과 학령기 자녀를 둔 30~50대 부모층까지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 추후 보급 등을 위한 정부의 계획은.

▲ 지역서점 활성화 및 국민 독서운동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달 중 공익광고를 시행하고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국의 서점과 도서관에 배포하고 카드 발급 홍보도 병행한다.

문체부 김종덕장관이 홍대 앞에 작은 서점 땡스북스(www.thanksbooks.com)에서 1호 카드를 받고 있습니다.

땡스북스에서 재미있는 작업을 많이 하네요. 서울의 동네서점 프로젝트도 있었습니다. http://www.fontclub.co.kr/?p=2956

▶ 홍대앞 땡스북스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http://blog.daum.net/dalma37/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