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지역 정보

안양천 물놀이장 소개 및 개장식 스케치

조코디 2014. 7. 19. 16:19

안양천 물놀이장은 14억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지은 시설입니다. 오늘 물놀이장 개장식에서 이성구청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구청장님이 3년전부터 추진을 하신거라 하네요. 3개월의 짧은 공사기간에 이런 대규모 시설이 가능했던 이유도 그동안 구로구에서 미리 차근차근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가능한거라 하네요. 다른 구청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장 견학 및 공부 그리고 공사에 필요한 설계 등도 미리 진행을 했더군요. 그래서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어 예산 편성 및 사업자 선정 등 많은 과정이 있어 시간이 부족했지만 여름철에 맞춰 개장을 할 수가 있었네요.


또한, 이번 물놀이장의 일등 공신이 계셨네요. 강서구 한명희 시의원입니다. 새천년민주연합 비례대표 시의원이었다가 이번에 강서구 시의원으로 당선된 분이죠. 한명회의원이 이번 물놀이장을 추진하셨다고 하네요.  http://www.womennews.co.kr/news/65521#.U8omF_l_uSo




안양천 물놀이장 일반사항입니다.


ㅇ개장시간 : 10시 ~ 6시

ㅇ개장일 : 7/19 ~ 8/31 (우천시에는 개장 안함)

ㅇ수질 : 매일 저녁에 전체 물을 빼고 아침에 수돗물로  다시 받음 (한달에 수돗물값만 500만원이 든다고 함)

ㅇ이용료 : 무료

ㅇ2014년 운영 : 구로구 치수과

ㅇ안전요원 : 대략 7~8명


개장 첫날인데도 아이들이 많이 놀러왔네요. 오금교 밑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안내하시는 봉사자도 많이 계시네요. 또한, 물놀이장에도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요원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물놀이장은 20cm, 40cm, 60cm 로 아이들 이용하기에 위험하지 않은 깊이입니다. 수돗물을 매일 보충하니 수질도 좋고 시원하네요. 화장실 및 탈의실도 준비되어 있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도 준비를 하셨네요. 구로구청 관계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성구청장님의 공약대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구로로 한걸음 더 다가간 거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 어릴때 주말에 심심해 하는 아이들데리고 힘들게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야 재미있었지만, 부모들에게는 악몽이었죠. 한번은 여의도 수영장 갔다가 여의도공원으로 큰 놈 끌고 잠자는 놈 하나 들고 짐들고 오다가 작은 놈 슬리퍼를 잃어버리고 한참을 여의도공원 뛰어다니며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당연 힘들고요. 어차피 사용하지 않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지역 주민들이 이용한다면 주민들에게는 큰 선물이겠죠. 


이제는 신도림 도서관을 위하여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 신도림동에 평일에 잘 안쓰는 공간 좀 아이들 교육과 문화를 위해서 개방 좀 했으면 참 좋겠네요. 아이들이 책 읽으러 갈 장소가 없어요. 신도림동에는...
































서울시 치수과장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