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출장가면 늘 돼지국밥을 먹습니다. 주로 범일동에서 돼지국밥을 먹어야 부산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그렇게 먹다보니 의문이 하나 생겼습니다. 왜 서울에는 순대국밥만 있고, 돼지국밥이 없을까. 실제로 다녀보면 돼지국밥 하는집을 만나기 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이제 찾았습니다. 돼지국밥과 밀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을요...
주소는 대림2동 990-10 대림사거리 성모병원 앞입니다. 구로디지털역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네요. 접근성은 좀 떨어집니다. 나름 사장님이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음식도 맛있고 깔끔하네요. 국밥이 6,500원인데 내용도 아주 푸짐합니다.주차는 2대정도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순대와 돼지껍질 아주 맛있네요.
식사는 이렇게 양은 도시락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나옵니다. 반그릇은 비벼 드시고, 반 그릇은 국밥하고 드시고...
돼지육수 국물이 뽀얗습니다.
국안에 내용물도 깜짝 놀랄정도로 많습니다.
요리에 사용되는 돼지고기가 냉장고에 걸려있네요.
사실 사장님이 63토끼 마라톤 회원이십니다. 63년생이지요.
50명정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홀도 크네요.
완판입니다. 부산에서 먹던 그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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