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어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충원 둘레길

조코디 2013. 4. 10. 10:35

요즘에 둘레길이 유행입니다. 제주도나 지리산 둘레길처럼 유명한 곳 말고도 서울북한산에도 있고, 관악산에도 둘레길이 있습니다. 또한, 아주 가까운 현충원 주위로도 둘레길이 있습니다. 4/9호선 동작역에서 시작하여 9호선 노들역에서 끝납니다. 시간은 대략 2~3시간 정도 걸리고  거리상으로는 6km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밖에도 사당역이나 노량진역에서 올라오는 코스도 있고, 총신대역, 숭실대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다가 아이들 체력에 맞게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충원내부로도 이동할 수 있어, 벚꽃과 함께 가족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스라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일단은 동작역으로 갑니다. 4호선 9호선이 만나는 곳이니 교통이 좋습니다.




3번 출구부터 코스가 시작됩니다.




육교를 내려가면 첫 이정표가 있습니다.




처음 이 코스의 최대의 난간입니다. 처음부터 오르막입니다. 여기가 가장 심한 오르막이지요. 하지만, 여기를 지나면 심한 오르막은 없습니다.




조금 올라오니 동작역과 한강이 보입니다.



4호선에 이런곳도 있었네요. 동작역과 이수역 사이 작은 터널입구입니다.



3월 말이라 아직 산에 봄의 기운이 없습니다. 그냥 좀 썰렁하네요.



언덕을 오르면 이때부터 걷기좋은 평지가 이어집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 중간중간에 이렇게 곳곳에 휴식시설과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또 잘 찾으시면 약수터도 하나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계속 현충원입니다. 현충원 담 따라서 계속 걷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곳곳에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오호 숲속문고도 있네요. 시간있으면 평화롭게 책 보고 가도 좋을 듯 합니다.




숭실대  근처 서달산 정자입니다. 잠시 정자에 올라 주위 구경을 하고 가세요.




달마사입니다.(http://info.dalmasa.org/)








달마사를 지나면 계속 평지가 나옵니다.




숲속에서 도서관도 만나고요




코스는 잠깐 흑석동으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중앙대 후문까지 그냥 길을 따라 걸어야 합니다.


길은 고구동산으로 다시 이어집니다.



노량진 근린공원입니다.




노들역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노량진역이 한정거장입니다. 노량진에 가서 컵밥을 먹어도 좋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제철 생선사다가 집에서 맛있게 요리해 드셔도 좋습니다. 노량진 공략은 다음 지도를 참고하세요

노량진역보다 버스로 동작전화국입구 사거리에서 내려서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노량진으로 들어가서 각종 채소를 사시고 제철 생선류를 구입하시는게 가장 맛있게 드시는 방법입니다. 뒷편으로(맨 마지막열)로 가서 보시면 제철 생선들이 보입니다. 지금은 쭈꾸미가 제철이죠. 하지만 모두 중국산 입니다. 냉동이면 kg 10,000원입니다. 4인 가정에서 샤브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홍합 2,000원어치 꼭 사세요. 새우는 kg당 12,000~15,000원 정도가 맛있습니다.



빨간색 실선 이동을 추천해드립니다.(20분이면 모두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