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인의 페이스북에 게시물에 아주 즐거운(?) 내용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알고 지내는 분이라 이 내용을 보면 남자들은 씩~ 웃고 지나갈 것이고 정말 내용이 궁금한 사람들은 링크를 누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인의 성격상 이런거 대놓고 공유할 사람은 아니고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페이스북 특성이 자신의 친구가 올리는 게시물만을 볼 수 있는 구조라 페이스북안에서는 신뢰성이 높습니다. 즉, 내 친구가 선택한 컨텐츠니 안전할 거야. 이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죠. 이런 특성을 이용한 사회공학적인 악용사례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호기심에 링크를 눌러보니 새로운 앱에서 정보를 요청합니다. 하단의 지금 시작을 누르면 앱(App)에서 요구하는 요청에 대해서 동의한다는 의미가 되겠죠. 검색을 해보니 페이스북에서는 이런 앱에서 사용자 대신 등록하는 기능이 있더군요. 가장 쉽게는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등록하면 자동적으로 페이스북에 나타나는 기능입니다. 의식없이 이런 내용 클릭하면 한동안 지워도 지워도 끊임없이 광고가 올라와서 삭제해야 하는 고생이 따르겠죠.
삭제하는 방법은 일단 페이스북 세팅으로 들어갑니다. 상단의 메뉴 아이콘이 있고 이것을 누르면 설정 메뉴가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앱을 선택합니다.
앱을 누르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치된 앱의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일종의 플랫폼이기 때문에 다양한 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많이 사용하는 Runkeeper를 확인해보니 역시나 대신해서 게시물을 올리는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인물을 올리는 악성 App은 하단의 삭제 버튼을 눌러서 삭제해버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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