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건너 양천구 자연관찰 공사 조감도

신도림에 살면서 꼭 즐겨야 하는 것이 있는데, 첫째는 안양천이고, 둘째는 교통이고, 셋째는 이웃입니다. 이거 못즐기면 신도림에 살아야 하는 이유가 좀 약해집니다.

이웃인 이유는 신도림에 사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나이, 직업, 성향 등등...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이웃만들기가 아주 용이합니다. 교통도 서울역, 광명역, 영등포역, 고속터미널,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으로 이동하기 좋고, 지하철로 서울시내 1시간이면 다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서해안이 가깝기 때문에 교통체증없이 지방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양천인데, 안양천처럼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곳은 없습니다. 여기서 자전거, 달리기 하기도 좋고, 축구, 족구, 야구 등 각종 구기운동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태공원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죠. 여름에는 고척교 밑에 어린이 수영장도 생기고, 양천구 방향에도 공원이 정비됩니다. 이쁜 꽃과 벚꽃 갈대 등 생태환경이 아주 양호하고 꽃게, 각종 동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양천구 방향 안양천이 이쁜데 공사가 끝나면 더욱 이뻐지겠네요. 저녁먹고 슬슬 마실가시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