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2014년 지방선거 신도림동 결과와 이성구청장 당선소감

조코디 2014. 6. 5. 13:54

구청장 

구·시·군의 장선거] [서울특별시] ※ 선거인수는 개표완료된 선거인수가 표시됩니다.
선거구명구시군명선거인수투표수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무효
투표수
기권수개표율
구로구새누리당
최재무
새정치민주연합
이성






구로구355,410212,73382,287
(39.16)
127,799
(60.83)
210,0862,647142,677100.0



시의원

구로구구로구제2선거구새누리당
설진호
새정치민주연합
조규영
통합진보당
고영국
무소속
김병훈
무소속
조동준
102,73363,07821,623
(34.97)
30,871
(49.93)
1,794
(2.90)
4,930
(7.97)
2,607
(4.21)
61,8251,25339,655100.0



구의원

구로구구로구나선거구새누리당
최숙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종현
통합진보당
송은주
무소속
박종길
무소속
김종우









57,25536,87712,143
(33.63)
15,943
(44.16)
4,304
(11.92)
2,621
(7.25)
1,091
(3.02)
36,10277520,378100.0



  
▲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당선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클리오늘=유지만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이성(57)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서울 구로구청장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5일 오전 7시 현재 92.09%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11만7710표(60.63%)를 얻어 7만409표(39.36%)에 그친 최재무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 당선인은 “열심히 일하면 스스로 홍보하지 않아도 주민들이 알아줄 것이란 믿음으로 지난 4년간 구정 홍보 플랜카드를 내걸지 않았다. 그 믿음이 옳았다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증명됐다”면서 “항상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을 거쳐 민선5기 구로구청장을 지냈다.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4년 진심으로 구민을 섬기려 노력했습니다. 자랑하지 않고 할 일을 열심히 하면 구민들께서 알아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95 번의 상을 받아도, 큰 시설이나 도로가 준공되어도 축하 현수막을 걸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다음 선거에서 진다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지만 저는 구민들을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증명된 것이 너무도 기쁩니다.

앞으로 4년, 더 열심히, 그리고 지금까지처럼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약속을 지켜나가겠습니다. 구로구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일, 그리고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튼튼하게 하여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는 일, 지식 문화도시로서 구로구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일, 구로 지역의 오래된 숙제를 풀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일 등에 혼신을 다 쏟겠습니다.

저를 믿고 엄청난 지지를 보내주신 구로구민들이 정말 고맙고, 그 믿음에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셨던 최재무 후보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러분!

최재무입니다.

어제의 선거 결과는 민심이었습니다. 
제 부덕의 소치이니만큼 그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당선된 이성 구청장에게는 축하의 말씀과 더불어 주민의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들어주실 것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저보다도, 
자신이 구청장 후보가 된 듯 열심히 도와주신 원로님들, 회장님들, 사무원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마음이 더욱 상하지는 않으셨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특히 저를 지지해 주신 8만여명 구로구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여 죄송할 따름입니다.

지역주민을 제일 잘 이해하는 사람이 구청장이 되어 민의를 대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제까지 그래왔듯 계속 새누리당과 여러분 곁을 항상 지키면서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살아가겠다고 약속 드립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은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새누리당 구로구청장 후보 최재무 배상